오늘 점심에 비아로마에 다녀왔다. 대전에서는 꽤나 유명하고 길가에 크게 보이는 곳이라 한번쯤 가보고 싶었는데 마침 오늘 갔다 오게 되었다.
어쩌다가 한 번 가보지도 않은 비아로마에 대한 이미지가 생겼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조금 어두침침하고 크지 않은 그런 곳이라 생각했는데 정반대였다. 꽤 큰 건물에 2층을 다 쓰고 있고 밝고 깨끗한 모습이었다. 평일 점심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도 제법 있었다. 그리고 우리 일행이 무려 14명인데 딱 알맞게 들어갈 수 있는 방도 있어서 괜찮았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답게... 메뉴는 참 다양했다. 4-7만원대 코스부터 2-4만원대 스테이크, 그리고 피자, 파스타 등등
내 주문은 미디움 웰던 티본 스테이크. 그리고 테이블 당 피자 한판씩.
먼저 나오는 크림 스프, 샐러드는 꽤 맛있었다. 인원이 많은데 서빙도 알아서 잘 해주었고..
스테이크가 나오기 전에 먹은 피자도 좋았다. 토핑은 별로 없지만 좋은 치즈만으로도 맛있는 느낌이다. ㅋ
그런데 정작 메인디쉬로 나온 티본스테이크가 내 입맛에는 좀 별로 였다. 미디움 웰던으로 해서인지 좀 질기기도 했고 양도 많다 보니 먹다가 질린다. -_-;;; 스테이크를 다양하게 먹어본 것이 아니어서 뭐라 더 평가하기는 힘들지만 내 돈 내고 사먹을 만족도는 아니다.
어쨌든 소개팅 할 때 사람들이 찾는 장소 답게 분위기는 좋다. 간단하게 파스타, 피자 정도 먹기에는 괜찮을듯.
그리고 가재요리(맞나?)가 나오는 코스가 괜찮다는 소리도 있었다.
위치는 여기 대전 KBS 뒤편. 육미대가, 여자만 장어 그 라인이다.
비아로마 관련 다른 링크:
앞서 올린 글에서 내가 가본 음식점이 어디가 있을까 위에서 부터 찾으니까 첫번째로 나오는 식당이 '풍년식당' 이다.
풍년식당은 우연찮게 찾아간 곳이다. 아는 형이 군대... 는 아니고 훈련소 들어가기 전에 같이 밖에 나갔다가 저녁 먹으로 간 곳인데 네비 맛집 검색으로 찾아갔다. 일단 허름하게 생긴 외형, 간판이 조금 꺼림직 하긴 했지만 왠지 숨겨진 맛집일 것 같은 느낌도 들었다.
들어가서 시킨 것은 수구리 전골 (중). 다른 선택의 여지는 없었다.
나온 것을 보니 얼큰하게 생긴 국물에 쑥 조금, 그리고 엄청난 양의 콩나물에 정체모를 고기였다. 메뉴판 옆에 쓰인 것을 읽어보니 소의 껍질 부위? 뭐 그런 거란다.
자 배도 고프겠다... 일단 시식.
......
국물이 엄청나게 맵다. 뭘 넣었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맵다. 그리고 고기는 정말 질기다. 그 껍질 특유의 질김이 느껴지고 지방은 거의 없었다. 같이 나온 간장 와사비 소스에 찍어 먹어봐도 무슨 맛인지 잘 모르겠더라. 그저 씹어도 씹어도 안넘어갈 뿐. 먹으면서 소주 안주로는 먹을만 하겠다는 생각과 밥먹으로 올만한 곳은 절대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 -_- 그 때 주위에 세 팀의 손님이 있었는데 모두 소주 안주로 먹고 있었다.
아주 칼칼한 매운 국물을 좋아한다면 한번쯤 가볼만 한 곳일지도 모르겠지만... 일반적인 20대가 좋아할 곳은 아니다.
비추천 이기는 하지만 위치는 여기.
그리고 사진을 곁들인 보다 자세한 리뷰는 여기서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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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서 운동한답시고 아령들고 설치하다가 허리 삐끗했다. 운동 설명에 분명히 허리에 꼿꼿히 세우고 하라고 했는데 좀 익숙해졌다고 대충 하다가 삐끗하고 바로 아파서 방바닥 굴러다녔다.
정말 처음엔 일어나지도 못할 정도로 아팠는데 24시간 정도 지나니까 왠만큼 괜찮아 졌다.
그래도 내일 아침에 상태 좀 보고 병원에 가보던지 해야겠다. 설마... 디스크?! ㅡㅡ;
거동이 불편한 상태인지라 수요일에 예정된 회사 산행은 아쉽게도(?) 빠져야 될 것 같다.
오랜만에 자연 속에서 운동 좀 해보나 했는데.... 무리하면 안될 것 같으니
휴가를 내던지 출석 후 산 밑에서 혼자 파전이나 먹던지 해야겠다;;
아 허리야.. ㅜㅜ
이래서야 여자친구가 생기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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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공 2008/11/13 15: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움이 될련지요.
허리를 갑자기 손상을 받으면 .따뜻한 전기 장판을 방바닥 (침대나 쿠션이 있는 곳은 금지)에 그냥 깔고 베게를 베지 말고 그냥 반드시 천장을 바라보면서 누워 있으면 치료가 빨라 집니다.
당분간 잠 잘때도 그렇게 하세요,
병원에 가니 침대위에 딱딱한 합판 에 전기요 깔고 물리 치료 합니다.
상태가 좋아 질때 까지 무리한 운동 이나 의자에 많이 앉아 있는것 삼가 하세요 .
심하지 않으면 찜질용 파스 를 바르면서 좀 지나면 나아질것 입니다 .
저도 그런 경험이 있어서 알려드렸습니다.
주식 시장에는 ELW 라는 상품이 있다. 특정 가격에 주식을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매매하는 것으로 현물에 비해 그 변동량이 훨씬 크다. 즉, 쪽박 아니면 대박이라는 거다. ELW 나 이에 관련된 리버스 펀드에서는 내일 시장에 주가가 오를 것인지 떨어질 것인지를 예측하여야 한다.
자 여기서 우리가 주식 시장에 대한 대규모의 과거 자료를 가지고 있고 주가가 사람의 심리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에 이런 생각을 해볼 수 있다. 과거의 데이터로부터 미래의 주가를 예측할 수 있지 않을까? 소위 말하는 '기술적 분석' 이다. 추세선을 본다느니.. 몇일 연속으로 빠졌으니 이제 올라갈 때가 됐다느니...
그래서 이에 관련된 논문을 찾아봤더니... 역시나 많이도 나온다.
그 중에서도 코스피 지수를 이용한 비교적 최근에 나온 논문을 보자.
"신경망과 SVM 을 이용한 주가지수예측의 비교"
부산대학교 교수님께서 쓰셨다.
제목에서 보듯이 classifier 로 ANN, SVM 을 썼고 파라미터로는
모멘텀, 이동 평균, 그리고 경제학에서 얘기하는 몇가지 지표들을 사용했다.
예측 결과는 56.7%
KOSPI 200 에서 다음 날의 지수가 오를지 내릴지 판단한 결과이다.
음... 실제 투자에 이용하기엔 낮은 정확도이지만
주가 변동 정보만을 이용해서 저 정도 결과면 꽤 괜찮은 것 같기도 하다.
일별 환율, 주가, 거래원별 정보, 유가, 원자재값 등등을 모두 고려하면 이런 기술적 분석도 해볼만 하지 않을까?
IR 쪽 연구를 통해서 일자별 경제 뉴스의 방향 (positive/negative) 도 판별하고
커뮤니티 글 분석을 통한 개미들의 심리상태 정보와 심리학 모델 몇개 추가...
그리고 이제 프로그램 매수/매도!
증권거래소에서 일하는 연구원은 저런 데이터 가지고 다양한 실험들을 해볼 수 있어서 좋겠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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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uhkim 2008/11/20 1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스테이크는 레어로 먹어야...
아무래도 소고기는 좀 덜익힌게 맛있다 ㅜㅜ
근데 레어는 너무 안 익힌거 같아서 아직 접근하기 힘드네 ㅋ
윈드 2008/11/22 2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아로마 완전 비추..
여기 가서 먹고 여자친구랑 둘다 배탈 났었는데
사실 머 따지고 싶은 생각보단 그냥 재료에 문제가 있을수도 있었겠다 싶어서
(두명이나 같이 그랬으니까)
전화 했더니 완전 싸가지 작살...
머 돈을 뜯고 싶었던것도 아니고 그냥 사과라도 받고 앞으로 주의하겠다 정도였으면
만족했을텐데...
끝까지 자기랑 무관하다고 우기고 싶어하는게
왠지 서비스업이랑은 거리가 상당하다 싶었음...
안 좋은 추억이 있으시군요 ㅋ
주위에서 비아로마 좋게 얘기하는 사람이 없네요..
그런데 어찌 맛집 카테고리 열어놓고 올린게 다 비추 음식점 ㄷㄷ
아무거나 맛있게 잘 먹는 편인데...;;
eruhkim 2008/11/23 03: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레어를 좋아한다고는 했지만 스테이크를 먹을 때면 다른 사람들과 나누어 먹는 경우가 많다보니 미디엄레어정도로밖에 못 먹어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