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올린 글에서 내가 가본 음식점이 어디가 있을까 위에서 부터 찾으니까 첫번째로 나오는 식당이 '풍년식당' 이다.
풍년식당은 우연찮게 찾아간 곳이다. 아는 형이 군대... 는 아니고 훈련소 들어가기 전에 같이 밖에 나갔다가 저녁 먹으로 간 곳인데 네비 맛집 검색으로 찾아갔다. 일단 허름하게 생긴 외형, 간판이 조금 꺼림직 하긴 했지만 왠지 숨겨진 맛집일 것 같은 느낌도 들었다.
들어가서 시킨 것은 수구리 전골 (중). 다른 선택의 여지는 없었다.
나온 것을 보니 얼큰하게 생긴 국물에 쑥 조금, 그리고 엄청난 양의 콩나물에 정체모를 고기였다. 메뉴판 옆에 쓰인 것을 읽어보니 소의 껍질 부위? 뭐 그런 거란다.
자 배도 고프겠다... 일단 시식.
......
국물이 엄청나게 맵다. 뭘 넣었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맵다. 그리고 고기는 정말 질기다. 그 껍질 특유의 질김이 느껴지고 지방은 거의 없었다. 같이 나온 간장 와사비 소스에 찍어 먹어봐도 무슨 맛인지 잘 모르겠더라. 그저 씹어도 씹어도 안넘어갈 뿐. 먹으면서 소주 안주로는 먹을만 하겠다는 생각과 밥먹으로 올만한 곳은 절대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 -_- 그 때 주위에 세 팀의 손님이 있었는데 모두 소주 안주로 먹고 있었다.
아주 칼칼한 매운 국물을 좋아한다면 한번쯤 가볼만 한 곳일지도 모르겠지만... 일반적인 20대가 좋아할 곳은 아니다.
비추천 이기는 하지만 위치는 여기.
그리고 사진을 곁들인 보다 자세한 리뷰는 여기서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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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솥, 바이젠하우스, 화암양반촌, 산삼삼계탕, 빕스
이렇게 가봤는데 빕스나 본죽같은 곳은 왜 들어갔는지 의문...
빕스, 본죽 -_-;;;
그러게.. 프랜차이즈가 맛집에 왜 껴있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