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다니는 사이트들이 공대생 위주의 사이트다 보니 여기저기서 '공생전' 을 볼 수 있었다. 어느 공대 출신인 분이 허생전을 패러디해서 쓴 글인데 공대생이라면 씁쓸한 느낌이 조금 들긴 하겠지만... 재밌게 볼 수 있을 것이다.
공생전 후기: http://rind.egloos.com/4769581
이 분 말대로 학교 동기들이나 다른 친구들을 보면 meet, deet, leet, 변리사로 빠져나가려는 사람이 정말 많다. 일전에 모대학 수석 졸업자가 의학전문대로 가버려서 신문에도 나오는 등 큰 충격이었는데 이제 그런 일은 다반사인 것 같다.
마침 정부에서 이공계를 대하는 태도에 정말 실망한 마당에 이런 얘기들을 들으니 나도 딴 길로 가볼까 하고 솔깃하는 면이 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인센티브를 더 주지는 못할 망정 연구에 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라니... 연구 생활에 회의가 안생길 수가 없다.
당장 회사에서 인센티브가 줄어든다는 소리가 들리고 이 바닥을 떠나는 친구들이 많아 질 수록 불안감도 늘어난다. 나도 빨리 이 바닥을 벗어나야 하는 건가? 잘 모르겠다... 지금 있는 직장도 나쁘진 않은데... 의사, 변호사 하면 삶이 더 윤택해질까??? (와이프말고 내 삶ㅋ)... 맨날 보는 사람이 공대 출신뿐이다 보니 시야가 좁아도 너무 좁다;;
하... 전에는 학위를 어디서 할까 가지고만 고민을 했는데 이젠 아예 때려칠까도 고민해야 될 상황이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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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병특 끝날 때면 정권이 바뀔테니 - 적어도 대통령은 바뀌니 - 그거나 기대해 봐야지...
그거라도 위안삼아야 되냐...ㅡㅜ
건설과 HCI 접목 어떼? ㅎㅎ